[사진]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장(윤동진) 및 농식품자원부 연구팀, 국립안동대학교 생명과학·건강복지대학 학장(김복희 교수), 식품생명공학과 학과장(김준호 교수), 교수진 및 참여학생들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식품생명공학과 성지혜 교수 연구실(식품생명공학과 기능성식품실험실)이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 경북에 위치한 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성지혜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18일 현판식을 갖고 향후 4년간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로써 비타민K 분석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 축적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이 지정하며, 국민건강 영양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참조표준)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여 운영하며, 안동대학교는 공동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식품성분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안동대학교 성지혜 교수는 2009년부터 국가분석시스템(NLS, National Laboratory System) 구축을 시작으로 2020년 식약처로부터 ‘식품영양성분 국가관리망 전문분석기관’으로 선정되어 분석법 개발·검증, 식품분석데이터 구축 및 국가 자료집 발간에 참여하는 등 국가식품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성지혜 교수는 ‘우리 연구실이 국제 수준의 영양성분데이터를 구축하는 국가식품성분데이터로 지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을 넘어 국가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우리 대학 식품생명공학도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